서든어택2, 9월 29일 부로 서비스 종료

안녕하세요. 문틈입니다.

2016년 가장 핫한(?) 게임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서든어택2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리자드 사의 오버워치라는 같은 FPS 장르의 게임이 1달하고 보름정도 먼저 나오고

그 후 나름 300억 대의 개발비가 들어갔다는 것과 한국의 No.1 FPS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게임입니다.

그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부적합한 충돌체 구성, 3D 모델링 카피설, 총게임이 아닌 야게임(야한 게임)으로 불리우며

개인적으로 최근에 필자가 가장 데였던 트리오브세이비어 보다 더 심한 논란과 비판이 이어졌던 게임입니다.

▲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

이 게임이 오픈이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금일인 2016년 7월 29일 오후 3시 경

정확히 두 달 후인 2016년 9월 29일에 서비스 종료를 한다고 공지 사항이 올라왔습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게임 중에 가장 최단 기간 안에 서비스를 내리는 게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만큼 수모도 많았고 고생도 많았던 서든어택2 에게 빠른 안식을 찾아주어서 오히려 필자는 기쁩니다.

넥슨과 넥슨GT는 서든어택2를 기준으로 게이머들을 위하는 마음의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 회사 주가를 가지고 있는 넥슨으로서

대한민국의 모든 게이머들이 떳떳해질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