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틈입니다.
오랜만에 온라인게임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 리뷰는 붉은보석이라는 L&K 로직코리아의 13년 전통 게임에 신규 직업이 업데이트가 되어서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런처
런처입니다. DirectX 버전 설정이나 게임 독점 모드, 백그라운드 실행 등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업데이트를 통해 실행이 가능해집니다.
2016년 6월 29일, 마총사라는 신 직업이 업데이트 되면서 패치가 꽤 진행되었습니다.
▲ 캐릭터 선택화면
런처에서 게임실행을 하게 되면 서버 선택, 아이디 입력 후 캐릭터 선택 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저의 과거의 캐릭터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네요...
여기에 이번 새로운 직업인 마총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려 캐릭터가 8개나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다 레벨이 낮아서 볼품없습니다 :(
▲ 접속 후 첫 화면
접속을 하면 처음으로 위 장소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다양한 퀘스트를 할 수 있고, 초보 길드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길드장 분들이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필자가 접속했을 때는 사람들이 매우 적었습니다.
▲ 마총사 앞/뒤 모습
마총사는 엉덩이 양 쪽에 권총을 가지고 있고, 등에는 장총을 메고 있는 컨셉입니다.
플레이는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권총은 물리 데미지, 장총은 탄환을 이용한 마법 데미지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스킬만 보고 판단한 것이라 아닐 수 있습니다.)
필자가 플레이할 때는 권총 스킬만 사용하였습니다.
▲ 지하수로 사냥터
처음 접속해서 바로 튜토리얼을 진행해주어 기본적인 아이템을 받고 바로 마을 안에 있는 지하수로 사냥터를 왔습니다.
붉은보석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1-15레벨 까지는 지하 수로에서 사냥하라고 하여 무작정 이 곳으로 왔습니다.
협회 관리 마법사에게서 주는 기본 버프를 받고 와보니 대부분 무난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실수한 것이 있었으니...
▲ 13주년 배지
바로 이 13주년 배지를 무심코 사용해 버린 것입니다...
아이템 창에서 장바구니를 살펴보던 중에 경험치 13배 증가를 시켜주는 아이템이 있길래, 적어도 한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가? 하고
인벤토리로 옮겨본 결과... 고작 10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하수로에서 아이템 효과가 끝날 때 까지 계속 사냥을 하게 되었습니다.
▲ 망루 사냥터
그 결과 43레벨을 찍고 원래부터는 20레벨부터 와도 되는 사냥터에 뒤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망루에서 60레벨까지 올려야 하는데 지하수로에서 13배 경험치 배율을 받고 사냥을 하고 오다보니 레벨업이 엄청 더뎠습니다...
▲ 필자의 창고와 스피어 구매 인증
그래서 레벨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예전에 키웠던 캐릭터의 아이템 중 필요한 아이템이 있지 않을까 창고털이와 당근(사이버머니)털이를 하였습니다.
저 창고의 아이템 중 쓸만한 것들을 최대한 가져오고, 필자의 계정에 남아있던 24당근 중 11당근짜리 스피어를 구매했습니다.
위 아이템들을 이용해서 다시 망루를 가 열심히 사냥한 결과...
54레벨을 찍고! 게임은 이만 하게 되었습니다 :( 예전은 노가다가 필요한 RPG 게임도 쉽게 하였는데, 요즈음은 쉽지가 않나봅니다.
금방 힘들어져서 54레벨까지 밖에 못 찍었습니다.
▲ 필자의 스텟/스킬 투자 결과
필자가 54레벨(...)을 육성해본 결과 나름의 노하우를 말씀드리면, 초반에 명중률이 많이 낮다보니 필자는 힘 50을 찍고 민첩성을 우선 100 찍었습니다.
민첩성을 100 정도만 찍어줘도 90% 정도의 명중률을 유지했습니다.(망루까지만 입니다! 망루까지만 약 90% 명중률!)
그 후에는 계속 힘만 찍었습니다.
스킬은 우선 체크 메이트를 배우기 위한 선행 스킬을 다 찍어주었고, CP 수급을 위해서 행온 및 앱조브 히트를 조금 찍어주었습니다.
하지만 CP가 많이 부족하여 대부분은 평타 사냥을 하였습니다. (평타로 CP 수급 - 체크 메이트 - 평타로 CP 수급 - ...)
CP 수급 스킬을 조금 찍어준 후에는 모이는 족족 체크 메이트를 찍어주었습니다.
필자는 단일 스킬인 체크 메이트를 주 스킬로 잡고 키웠기 때문에 위와 같이 올렸었고, 장총을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소서러스 리로드 등의 장총 스킬 쪽으로 찍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짧게나마 플레이한(약 1~2시간) 붉은보석 마총사의 플레이 리뷰였습니다.
지금도 꽤 많은 분들이 마총사를 키우고 계시니, 효율이 좋은 육성법을 발견하시면 그거에 맞게 키우시고 필자의 리뷰는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온라인게임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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