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제가 플레이하고 직접 조사해 본 내용으로 작성되었으며, 잘못된 내용이 있을 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틈입니다. 저의 블로그 첫 글,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보여드리는 사진들은 로도스도전기 온라인(이하 로도스도전기)의 스크린샷으로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 에서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엘엔케이는 붉은보석이란 게임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게임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로도스도전기에 전반적인 분위기도 붉은보석과 매우 흡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붉은보석이라는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해봤던 유저로써 붉은보석의 상향된 버전이라고 생각되어 테스트 전에도 매우 기대를 많이 한 게임입니다.
로도스도전기는 미즈노 료와 야스다 히토시의 원작 판타지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서 명작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원작 로도스도전기의 인기로 제대로 만들지 못했으면 아마 유저들의 많은 반발을 받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게임 중 운영의 문제가 보여지면서 유저들의 많은 반발과 게시판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문제점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로도스도전기에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는 개인적으로 불편하지 않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Internet Explorer 에서만
게임 실행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정보는 원래 사용하는 Chrome 에서 보고 실행은 설치 폴더를 들어가서 런처를 이용해 실행하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로도스도전기의 실행 런처입니다. 처음 실행하게 되면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옵션에 들어가보면 전체화면 체크 유무, 화면 늘리기 체크 유무, 사운드 크기 설정 밖에 없는 간단한 옵션이 있습니다.
화면 늘리기는 보통 게임에서 본 적 없는 표시라 무엇인가 했더니 화면 비율을 16:9로 할 지 말지를 정하는 옵션이었습니다. (왜 이런 표현을 사용했을까요?)
로도스도전기의 타이틀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타이틀 화면의 BGM 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1일차에 가장 만족된 부분...?)
위 사진을 보시면 로그인 화면이 있는데, 이는 직접 설치 폴더에서 런처를 실행하면 보여지거나, 중간에 게임이 튕기면 저런 식으로 로그인 화면이 보여집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게임 실행 시 로그인 부분은 안 보이고 게임시작 버튼만 보여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하 캐릭터 선택 화면 및 생성 부분은 급하게 진행하다보니 찍지 못하여 내일 2일차가 진행되는데로 추가로 작성하여 첨부하겠습니다. (이놈의 이벤트...)
위 사진들은 대략적인 게임의 인터페이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게임 진행 중 찍은 것입니다.
첫번째 사진의 달빛 공터는 14, 15레벨 쯤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퀘스트를 진행하시면 두번째 사진의 신비 상인 NPC 와 함께 나타나는 맵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게임 서버가 닫히기 직전 멈춤 현상으로 왠지 1일차는 다시 못들어올 듯하여 끄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결과적으로 1일차에는 16레벨을 찍고 종료했네요.
마지막으로 로도스도전기 1일차의 총평입니다.
첫째. 서버 안정화 및 운영 문제
아직 서버가 정상적으로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로도스도전기 CBT를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1일차는 위 사진이 전부입니다.
1일차 오픈 시간은 17:00 부터 22:15 까지로 오픈 시간 중 절반이 위 사진처럼 로그인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꾸준히 안된 것이 아니라 플레이 중 튕겨서 로그인하려면 저렇게 메시지가 뜨는 방식이었죠. 1일차의 가장 큰 지적 사항은 운영의 문제였습니다.
보통 다른 게임은 지속적으로 다운될 경우 서버 점검을 통해 증설하거나 안정화를 진행했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위 현상이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점검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더 큰 문제점은 CBT 간 최고레벨 유저에게 보상을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위 문제는 전체 유저가 다운되는 현상이 아니라
대부분이 부분 유저만 다운되는 현상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해당 이벤트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도 재수없게 부분 다운을 경험하면서 뒤쳐지고, 이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없는 사람도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미 공개된 이벤트 내용을 변경할 순 없지만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대처를 잘해주셨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둘째. NPC 대화 버벅임 현상
위 문제는 19:00 ~ 20:00 사이 경 해결이 되었지만 초반부터 진행하는 유저에게는 꽤 큰 문제였습니다.
정확히 어떤 문제냐 하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대화가 넘어가지 않고 버벅이는 문제입니다.
이는 계속 클릭을 연타하면 넘어가긴 하지만 상태에 따라 꽤 장기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럼 그냥 사냥하러 가면 되지 않나요?" 라고 하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냥 사냥만 하러 가도 됩니다.
그러나 초반을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물약의 부족, 물약 구매 비용 부족, 퀘스트 보상 경험치와 매우 차이나는 몬스터 경험치 등의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대화 문제로 퀘스트를 포기하고 바로 사냥을 하러 갔었습니다.
그러나 물약(CBT에선 작은 사과 밖에 없는 듯합니다.) 이 너무 부족했고, 몬스터를 잡으면 주는 45 정도 밖에 안되는 경험치로 박탈감을 갖고
그냥 클릭 노가다를 하더라도 퀘스트를 하러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때 퀘스트 경험치가 1500 정도)
그러다보니 퀘스트를 위해 무한 클릭을 하게 되었고, 외치기에 수많은 대화 관련 욕을 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화 문제로 인해 테스터 분들이 많이 떠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로도스도전기 온라인 CBT 1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첫 후기 리뷰입니다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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